슬롯머신의 탄생과 역사: 기계식 슬롯머신의 시작부터 전자 시대까지

슬롯머신의 탄생과 다양한 별명

슬롯머신이라는 용어는 원래 모든 자동 판매기와 도박 장치에 사용되었으나,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이 용어는 주로 후자를 가리키게 되었습니다. 이 중에서도 ‘후르츠 머신’은 영국에서 사용되는 표현 중 하나이며, “외팔이 산적”은 또 다른 인기 있는 별명입니다.

찰스 페이와 최초의 기계식 슬롯머신

슬롯머신의 최초인 1895년 찰스 페이(Charles Fey)가 발명한 ‘자유의 종’은 역사의 출발점이었습니다. ‘자유의 종’은 3개의 스핀 릴을 가진 슬롯머신으로, 릴에는 다이아몬드, 스페이드, 하트 기호와 함께 금색 자유의 종 이미지가 그려져 있었습니다. 연속으로 3개의 자유의 종이 나오면 50센트나 10센트의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 이 최초의 슬롯머신은 현재도 네바다주 리노의 Liberty Belle Saloon & Restaurant에서 볼 수 있습니다. 찰스 페이는 이후 Draw Power, Three Spindle, Klondike 등의 기계를 발명하기도 했습니다. 1901년에는 최초의 드로우 포커 머신을 발명하였으며, 무역 수표 분리기도 개발하여 가짜 니켈과 위조 니켈을 구별할 수 있게 했습니다.

수요 증가와 다양한 발전

‘자유의 종’ 슬롯머신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였으나 찰스 페이는 생산량을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. 이에 따라 도박 장비 제조업체들은 생산 및 유통권을 구입하려 했으나, 찰스 페이는 판매를 거부했습니다. 이로 인해 1907년 시카고의 Herbert Mills는 ‘Operator Bell’이라는 슬롯머신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. 이 머신은 ‘자유의 종’을 모방한 것이며, 과일 기호인 레몬, 자두, 체리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.

기계식 슬롯머신의 작동 방식

기계식 슬롯머신은 세 개의 금속 후프로 이루어진 릴을 내부에 가지고 있었습니다. 각 릴에는 10개의 기호가 있었고, 레버를 돌려 릴을 회전시키면 3개의 같은 기호가 나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 보상은 동전으로 지급되었고, 기계에서 보상이 분배되었습니다.

전자 시대의 도래

1934년에는 애니메이션 경마 기계인 ‘PACES RACES’가 등장했으며, 1964년에는 최초의 완전 전자 도박 머신 ’21’이 제작되었습니다. 이후 주사위, 룰렛, 경마, 포커 등 다양한 도박 게임의 전자 버전이 등장하였습니다. 1975년에는 Fortune Coin Company가 최초의 전자 슬롯머신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.

자료 출처 : https://skyjournals.org/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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